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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BY 캐졀 2001-07-19

어떤분 한달500만원 벌어도 적자라니까 한숨짓는 분들 많은것 같네요.
제 친구는 중매로 결혼했는데 남편(31세)이 대기업반도체연구소과장인데 한달450만원 가량+부인(28세)은 초등교사160만원가량=610만원정도 벌어요. 그 남편이란 사람은 일류공대나와서 박사마치고 입사해서 바로 과장 달았거든요. 둘이 아주 짠지들이라 한달에 100만원도 못쓴답니다.
남편차가 레토나인데 그럼에도 한달에 500이상은 저축한대요.
그러면서도 얼마나 짠지 친구들끼리 만나도 있는티(?)도 안내요.
한달에 500만원이나 저축하면서 어따쓸려그러냐면 그래도 모은거 없다고 엄살 피웁니다.
작년말에는 그집 남편이 보너스로 기천만원을 받았나봅니다.
원래 주위사람들이 더 빨리 잘 알죠. 보너스관련해서 암소리 안하대요. 그래도 불우이웃돕기에는 100만원 냈답니다. 친척이나 가족들한테 별 의미없이 돈쓰는건 싫지만 어려운사람 돕는건 둘다 찬성이라고..희한하죠?
아마 그 커플 몇억은 모았을겁니다. 그집재산은 자기친정엄마도 모른다네요. 하도 철저하게 안갈쳐주니까.

그러니 아랫님네도 쓰지만 말고 절약해서 살아요.
최고엘리트라는 제 친구커플도 한달100만원쓴다하니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