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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의 고민


BY 딸기맘 2001-07-21

저요 요즘 고민에 빠졌어요
무슨고민 이냐고요 우선 제소개부터 할께요
큰 딸이 6세, 작은 딸이 이제 17개월 전 32세, 남편 34세
울남편이 아들이 필요하데요
필요한 이유는 자기대에서 대가 끈기는 것이 서운하답니다.
시아버님 외아들, 울신랑 외아들이거든요
시댁에서는 크게 압력은 없어요 너희가 알아서 해라인데
울 신랑 첨엔 괜찬다더니 요즘들어 서서히 저를 꼬시고 있네요
어쩌죠???
요즘 아이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아시죠
분유값 기저귀값 교육비등등.....
그렇다고 울신랑 월수 200넘는 사람도 아니고요 시댁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전세비도 우리힘으로 알뜰살뜰 저축해서
모은것으로 얼마전에 분가했어요 분가할때 시댁에서 돈한푼
안 보태 주더라구요 정말 힘들게 겨우 전세비 마련해서 이제
좀 편해지려고 하는데 ......
그리고 세째 낳는다고 아들이란 확신도 없잔아요
또 딸이면 어떡하냐구요
울신랑 그래도 이번엔 아들이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뭘믿고)
저와 비슷한 경험이 계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우리 아컴 가족분들 짜증내지 말고
웃으면서 생활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