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4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요..이 심정을....


BY 다친사람2 2001-07-21


게 시 일 2001/05/31
소비자 보호원게시물 8403에서 게시된글입니다..

인터넷부업사기 대책(저의 경우) 거기뿐만 아니라 ""cpi""라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제가 용돈좀 벌어보려고 가입하고 정말 죽을 고생한거 생각하면 그 빌어먹을 회사 .......폭파해버려도 시원치 안을 겁니다......
저도 그때 이곳 소보원에 글을 올렸것만 해결된 것은 없었지요.....
다만 제가 그 개같은 회사에 수없이 ...정말 수없이 전화해서
그때까지 지불했던 할부금 포기하고 간신히 해지했지요.....
정말 웃기는건 해지해주면서 온갓 생색을 내는데 ......정말 그런 벼락받아 죽을 놈들........
더군다나 해지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제가 소보원에 올린 자기네 회사 를 비난하는 글을 지워달라는 거에요....정말 어이가 없어서.....
욕이나 실컷 하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죠...정말 인간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더군요....
기리고는 제가 막상 해약한 마당이니까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말을 해주는데 ........
전에 제게 했던 말들은 거의 다 거짓말 이더군요.....
씁쓸한 기분과 세상에 대한 더러운생각들......
그리고 이런것들을 막지못하는 이 빌어먹을 사회.국가.........
그저 우리 스스로 조심하면서 살아야합니다........
님께서도 그저 여기에만 글 올리시지 마시고 해당 경찰서에 고소합시요....
차라리 그쪽이 제일 빠릅니다.........또 검찰청 홈페이지에 들어서
그쪽에 상황을 적어놓으시면 의외의 성과도 기대할수 있읍니다.....

이상
소비자 보호원을 좀만 더 일찍 찾았더라면..
제가 이업체에 가입한건 5월 초입니다.
이런글을 쓴다는것이 나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고
그게 무슨 자랑이냐며 나를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당한 사람만 바보란 생각도 했습니다. 법적인 대응을 하기엔 힘이 너무 없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나를 위한 길임을 스스로 깨달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