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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잠을 잘수가 없네


BY 나그네 2001-07-22

어서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우리동네는 상가 주택이어서 밤늦게 까지 영업하는 음식점 까페들이 많다. 그런데 요즘 더워서 문을 열어 놓아야 하는데 왜 밤늦게 떠드는 인간들이 많은지 도통 잠을 잘수가 없다. 꼭 열두시쯤 아니면 두세시쯤 남의집 앞길에서 싸우는 인간들이 많은지 원 .... 그리고 24시 해장국집에서 요즘 날씨가 더워 밖에서 음식을 드시는 손님들의 웃고 떠드는소리.. 점말 잠을 이룰수가 없다. 난 별로 예민한 성격은 아닌데도 이렇게 시끄러워 잠을 잘수가 없으니... 요즘은 옆집에 이사온집 강아지 까지 합세해 짖어대는데 정말 여름밤이 싫다. 개가 예쁘면 집안에서 키우지 왜 남의집 시끄럽게 밖에다 키우는지... 내속이 너무좁은건가요?
내가 너무이웃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