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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픕니다.


BY 파리똥 2001-07-22

동생은 혼자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좀 보세요
이건 너무할다 싶을 정도로 고집에다 못된성격...
4살정도에는 뭐라고 하면 오줌싸고 코풀고 손넣어서 토하고
말은 얼마나 안든는지 위험한 짓은 다하고 다니고
친척아이들 괴롭히고
오래전 여름에 놀러를 갔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비오는데도 나가서 그비를 다맞고 진흙탕에서 뛰어놀고
주위사람들보기도 창피했어요
아빠가 없어서 그럴까요
그렇다면 아빠없는 자리가 너무큰것같아요
이런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저도 아이가 둘있는데 참 힘들잖아요
지금은 어려서 매로때리고 하지만 커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쁜길로 빠질까봐 걱정이 되요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기도도 많이 해보고 매달려보지만 뜻대로 안되는게 자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