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시댁다녀온 후 스트레스가 다 안풀려 하루종일 큰아이한테

큰소리, 야단, 사랑의 매(?)를 쏟아부은 나!

가뜩이나 열받는데 서방땜에 지금 무지하니 열받는다

한달에 몇번씩 아니 걸핏하면 있는 회식

회사에서 회식비가 따로 나오는 것도 아니구 서방 주머니에서 매번

나가는 회식비...

오늘도 이놈에 서방 야근한다더니 하도 전화가 없어 전화했더니

밥집이라네 금방 집에 갈거라나...누굴 바보로 아나~

자정이 거의 다되 다시 전화했더니 아직도 밥집이라나... 뽕가인거

모를까봐

술푸구 있는거 안봐도 비디오인걸...

것두 맨날 여직원 끼고 마시는 술이 오죽이나 맛이 있겠냐만은...

난 뭐냐구 생활비 깨져 열받고 아무리 어린 여직원이지만 다른

남직원이랑도 같이 마시는 술이지만 신경쓰여 열받고...

우와 정말 열받는다

왜 자꾸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는지...

날씨도 더운데 더이상 날 열받게 하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