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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럴까?


BY 뚱땡이 2001-07-24

몇년전에 남편에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후 전 그동안 쌓아왔던 남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아직까지 금이간 상테입니다.
남편은 지금은 많이 가정적인것 같지만...
남편은 그냥 편하게 만난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전 이해를 할수 없었습니다.남편에 가방을 조사해보니 여가가 연말에 보낸 카드.사진.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라나요 그런것이 고스란이 남아있더라구요.제가 처음 알고난후 남편은 아니라고 했지만 여자가 쓴 편지에 내용은 마치 연애하는 사람들이 주고 받는 편지라고나 할까요?
4년을 알고 지냈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편지와 사진을 발견하고 나서 남편에게 내밀자 마무말 못하더군요.더 기가 막힌것은 전 그것들을 남편이 없애주길 바랬지만 한참후에 확인해보니 그대로 있더라구요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그물건들은 제가 해결은 했지만 ...편지에 내용이나 여자 사진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속에 생생하네요

지금은 만나고 있지는 않은것 같지만 혹시 모르죠
안보는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얼마전에 채팅방에서 알게된 사람과 몇차레 대화를 했는데
자꾸 얼굴도 모르는 그사람이 기다려지니 제가 왜이럴까요?
바람이라도 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