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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방학이라 아이맡겨놓고 돌아다녀요


BY 짹짹이 2001-07-24

저는 결혼한지 2년차인 주부입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거기다 방학때면 시누이들이 아이들을 끌고와 여기다 맡겨놓고 자기들끼리는 머리 파마다 술집이다 놀러다닙니다. 여름이라 날은 덥고 아이들은 어찌나 말을 안 듣는지 보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거기다 밥은 먹으라고 할 때 먹지도 않고 설겆이 끝나면 배고프다 밥 달라고 하구요 말대꾸만 꼬박꼬박 하고 내 새끼 같으면 한 대 줘 패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루종일 텔레비 앞에 앉아서 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방학이 정말 겁납니다.
저 시집오고 살판 나서 지금 방학때마다 그럽니다. 저의 어머니는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돌볼수가 없거든요
시어머니 밥 세때 하는 것도 덥고 귀찮은데 정말 미워 죽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게을려서 아이도 봐주지않고 설겆이는 물론이고 또 어쩌나 하면 잔소리는 얼마나 해대는지
다음에 태어나면 혼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