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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며느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BY 22살의며느리 2001-07-24

(세대를 초월한)언니들 안녕하세요...

이혼이니 뭐니 하던 시절이 있었죠...
얼마나 지났는지는 까마득한 옛날같아요....
무려 5개월 정도군요
요즘 사는 재미가 무쩍 늘어서 아컴에 들어오는 것도 잊은채 살아왔습니다.
요즘은 몇년전 대학다닐때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구 정신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이 정말 힘이 되었던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사는가 가끔 글을 올려라는 글을 읽었거든요... 그래서 아컴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왔습니다.
학교일은 그렇게 재미는 없지만... 저의 과거를 잊는데는 무척고마운 일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친구들의 애인이나 친구들을 보면 가끔 그사람이 생각 나지만...
절 아껴주는 친구가 넘 많아서 슬픔을 생각할 시간 조차 없을정도입니다.

이혼율이 많아진 세상에 이혼을 부추기기는 싫으나... 어느누가 저랑 같은 일을 격고 있다면 자신있게 행복한 길을 밝게 하고 싶어요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니까!!!

언니들...... 더운데 몸 조심들 하시구요... 항상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