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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올라


BY 속상한이 2001-07-25

우리어머니 왜 작은 형님한테만은 그렇게 다정한지.
귀한 손자 낳아 줬다고 그러나
난 딸만 둘 낳았다. 둘째를 딸을 낳아서 그런가. 시댁식구들 다 코앞에 살지만 누구하나 고깃덩이 하나 사갖고 오는 사람없더라.
왜 명절표는 남편과 내가 가서 구입해야하나 새벽 4시부터 가서
형님은 4살박이 아들하나뿐이고 나는 갓난애까지 둘이나 있는데..
아침에 형님이 표끈으러 안가봐도 되냐고 전화왔다는데 가지 말랬단다.
형님이 나중에 어머니 모시겠다고 그래서 그런가
큰형님이 이얘기 들으면 기분이 나쁘시겠지.
정말 난 큰형님 빼고는 우리 시댁식구들 정말 맘에 안들어
딸낳았다고 와보지도 않고 축하한다는 전화한통없고
작은형님 아들낳았을때 다들와서 좋아라하며 축하해주었다는데...
아들낳는법좀 갈켜주세요.
저도 아들좀 낳고 생색좀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