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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간의 갈등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BY 속상한 동서 2001-07-25

제가 속상한 일은 다름이 아니라 형님과 나와의 서먹서먹한 관계가 점점 골이 깊어지는것 같아서.입니다

난 결혼하기전에 나 나름대로 시댁에서의 내처신에 대해 몇가지 나와의 약속을 한것이 있읍니다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역할은 하지 못하더라도 사이가 안좋아지는 일과 말은 절대 하지말자
동서간의 트러블이 있더라도 당사자와 해결하지 제3자를 통하지 말자..대부분의 경우가 오히려 악화가 되는
경우가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을것 같아서였읍니다
그리고 형님에게 잘하자였거든 물론 동서가 생기면 동서에게도 친언니처럼 하자는 다짐 비슷한걸
했는데 ...요즘 들어 많이 회의가 느겨집니다

형님과의 이런 트러블은 정말 당사자끼리 해결하거나...아님 궂이 말로 하기보다는 그냥 시간이 흐르면
아무일 없던것 처럼 좋아질줄 알았읍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읍니다.남편의 직장일로 이곳에 와서 생활
한지 5년이 다되어가 갑니다.
2년전 형님께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신적이 있엇어요
무지 다급했던걸로 알고는 있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쓰려던 얼마안돼는 돈을 당장 부쳐달라고 하시는거예요
평소 씀씀이가 알뜰하지 못했던 형님인지라,,그리고 형제간에 특히
시댁과 돈관계를 하지말자 주위였거든요
예전에고 시집 온지 얼마안되어 카드값을 막아야 한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드린적이 있엇어요

그뒤로 한번 풀기 풀엇는데 크고작은 트러블이 게속되고
형님 생일때나 집안 대소사때 전화를 드렷지만 너무 냉담하십니다
긴긴 내용을 다 쓸순 없지만 정말 이대로 이런관게를 계속 유지
시켜야 할지 정말 암담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