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기요금 누진제로 말들이 참 많은데요.....
전기요금 뿐입니까?
다달이 들어가는 의료보험,국민연금도 정말 짜증나요.
저희는 정말 병원갈일이 없는집입니다.
결혼 3년동안 병원 간거라곤 신랑이빨때문에 한번가고 산부인과에서 검사받느라고 한번가고....
그런건 보험처리도 않되잖아요.
이빨하는데 60만원 검사받는데 15만원.....
보험처리 않되는게 왜그리 많은지.....
국민연금도 왜 의무적으로 납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연금받기싫은 사람들은 않내면 않되나요.
얼마전에 맞벌이 부부가 한달 500만원가지고도 모자란다는 얘기 듣고 놀란적이 있었는데 아직 100만원 남짓 가지고도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돈에서 연금이니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큰지 아세요?
그렇다고 내가 암이니 교통사고니 큰일 당하면 나라에서 비용대주는것도 아니면서.....
그리구 우리나라만큼 휘발유값 비싼나라도 없다고 들었는데....
차없는집이 요즘 몇집이나 된다고 툭하면 휘발유값올리구.....그게 부담스러워 까스차 샀더니 까쓰값도 2004년이면 휘발유랑 맞먹게 서서히 올릴거라 하네요.
정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애도 없는데 저금도 못하고 사니 애라도 생기면 돈들어갈일이 장난이 아닐텐데 걱정입니다.
여긴 지방이라 집값이 무지하게 싸지만 세금낼거 생각하면 집사는것도 겁이납니다.
그리구 일년에 두번 뭔지도 모르고 내는 세금도 있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무슨 명목은 그리도 많은지.....
자동차세는 왜그리 비싼겁니까?
정말 살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