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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될 자격도 없는 녀자


BY 열불 2001-07-27


이런녀자가 결혼은 모하러 하구, 애는 왜 낳나?
결혼하고 애낳기전에 인성자격시험을 보게하는 제도를 도입합시다!!
아무나 결혼하고 아무나 애 낳으니 별별일들이 다 생기는거 아뇨??
하여튼 인간 같지않은 기혼자들이 넘 많은 세상이야..


중앙일보

채팅에 빠져 아들 굶겨죽인 엄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에 정신이 팔려 아들을 굶겨 죽인 철없는 엄마.

서모(19.여.익산시 남중동) 씨는 26일 오전 전북 익산경찰서 형사계 한쪽 구석에서 넋나간 표정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서씨가 7개월 된 아들을 방에 두고 문을 잠근채 외출해 `채팅남'과 하루를 즐긴 사이 아이는 2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몸부림치다 싸늘한 시체로 변해 버린 것이다.

평소 PC방을 드나들며 채팅에 재미를 붙인 서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채팅을 통해 알게 된 S(21.정읍시 산외면) 씨의 집을 찾아가 하룻밤을 함께 지낸 뒤 이튿날에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하루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숨진 아이는 25일 밤이 돼서야 아버지 L씨(27.샷시가게 종업원) 에게 발견됐다.

작업장 사고로 팔목 동맥이 끊어진 L씨가 수일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밤 10시께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것.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은 "서씨가 S씨를 만나러 가기 전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몸 양쪽에 두툼한 베개를 놓고 방문을 밖에서 잠근데다 가옥 구조상 주인집 사람들도 울음소리를 듣지 못해 아무도 아이의 죽음을 알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2평짜리 월세방에 살면서 남편과 자주 부부싸움을 했으며 그때마다 가출, 동네는 물론 전주와 정읍 등지의 PC방을 드나들며 채팅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하는 한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좁은 방에 있던 아이가 질식했을 가능성도 있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익산=연합뉴스) 홍인철기자

입력시간: 2001. 07.2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