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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질 드러븐 마느라 넌진짜 !드러버!!!!!


BY nihow 2001-07-27

바로 그저께 결혼 1주년 신랑이 늘 자동차 사자~응?소리에 그래
어차피 할부구입이면 사자고 쫄라델데 사주자..하고 혼자 오만
자동차 싸이트란 싸이트는 다뒤지고 결혼 기념일 남편 회사까지 찾아가..퇴근을 기다렸다가 나어디 들려야하니 잠깐 같이 가자하고
자동차 영업소에 갔읍니다..이왕 간김에 계약금도 주고오려고 꼬불친돈 몽땅긁어.. 쩝..막상 구입하려니 이차도 좋은거 같구 저차도 좋은것 같구.. 결론은 내일 와서 결정해도 되죠?하고 나와 남편말따라 다른곳을 한번 더들렸읍니다..근데 아줌마 특성이 제게도 있는지..영업직권 감원이설에 모두 의심 이거 물어보고 저거 물어보고 우리남편 짜증내며..에이씨이~안사면 말어!!!
그러길래 직원앞에 두고 그랬?.
나아는 사람 이거사서 함 타봤는데 별로두라..갑자기 신랑이 나를 쳐다보더니..내일다시오자..하며 저를 끌어내더군요..
쭐래쭐래 영문도 모루고 밖에나온 절보고 어느넘이야!!!!어느넘이랑 탔어??퓨헐~나원참! 그뒤말이 너 맨날 잔다하고 낮에 전화 안받을 때 딴넘이랑 놀로댕기냐?? 열분!!!!참고로 전 친정에 얻쳐살거들랑요
집안에 누가 없어지면 금방 아는데 아무리 농담이라도 날더워 그랬는지는 몰라도 열이 확나길래 길바닥에서 오만 욕을 마구 해댔읍니다
챙피하다고 손을 낙아채는바람에 팔목은 무지하게 아팠고..
회사 찾아가 받은 꽃한다발 들은 상자는 가슴에 안겨 안떨어질라고
붙어있고..(간만에 받은 장미가 아까버스리..) 그날따라 이뿌게 한답씨고 안입던 치마꺼정입고..헐~
어쨋든..이왕 해댄욕에 부여잡힌 팔이 너무 아파 노으라고 발로
걷어차고 그러다 둘이 길바닥에서 오마욕 다하고 치고박고 오는사람 가는사람 다쳐다보고..쩝~~~!

제가 좀 악발이라..맞구는 못삽니다 절때!
네버!에버!기필코 말이죠..지나가던 차들도 모두서서 무슨 구경 났다고 늘어서고 구경하는데..받을때로 받아버린 제머리에 불길은 맞수 뜨는 남편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더욱커져 갔고..에고..
그날밤 따로 집에 들어와 말한마디 안하고..제가 그랫죠..싸우는거 지겨우니 니보따리싸주께 나라라고..나가라 몽나간다..겁주면..
있는 힘 다모아 그래 죽여라 죽여 이눔아!하고 대들었고..
결국 그날 우리는 온몸에 둘다 시퍼런 멍자욱만 수두룩 남긴채..
일단락 졌읍니다..
어캐요??결국 제가달랬?모..우쨔것어요..누구라도 마무리는 져야할끼고.패찍이고 싶은 맴이야..증말.으~~~~
그날밤..신랑이 부시럭거리며..제게한말..나와인 사인 사왔는데..
쩝~~~~캬악!!!!!때리찍이고 잡아도 우쨔것씸꺄..갖고오소!
신랑 쪼매난 케익이라고 뚜껑을 탁 열었는데..차암네..그속에말이죠
케익은 온데간데엄꼬..길바닥에서 싸우면 서로 이리저리 흔들어댄 턱에..완저니 뭉개진..알수없는 모양의 괴상한 것이 들어있짢것어여?
참나~우야것씸꺄? 그래도 속은 터져도 화해쪽으로 분위기 돌려놔쑤니
몬형첸지도 모루는 다찌구러진 케익에 촛불키고 와인따르고 불꺼 부뉘기잡고..쩝~~~~그뒤 우리는 30분후에 도다시 열나게 피팅기게 싸웠답니다..왜냐구요??쩝~차 안살래 그랬다가..믿을수업는게 기집이여~라고
내?像?신랑에 말한마디때문에..둘에 전쟁은 사건에 사건 을 지속시키며..연장전을 하고 있읍?..
저보고 그러데요//길바닥에서 남자가 머라칸다고 치마입고 발차기를 안하나..챙피한줄 모루고 악악 소리질러가며 대들지를 안나..도대체 왜 그렇게 승질이 드럽냐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읍니다..내가 내남푠이랑 싸우는데 누가뭐랴???
내가 니랑 잘살라믄 이렇게 안드러브면 몽산다 인간아..알아듣것나??
우린 1시간 화해하고 30분뒤 또 피터지게 싸움니다..
주변에서 그러죠 니들 왜사냐?>??라고..
쩝~~~좀전에 우리 신랑 저나와 애교떨대요..쿠쿠..오늘 아침에 말다툼으로 전아직 삐져있는척!!!우리친정엄마는 기절해서 병원실려가셨읍니다..왜냐구요 당신은 평생 기집애도 큰욕인줄 알고 사셨는데
딸입에서 듣도몽한 욕이 폭포수 처럼 나오는걸 들으셨따나 모래나..
쩝~엄마~ 엄마가 함 델고 살아보이소 엄마 늘 그래찌요 사위아니라고
아들이라고 먼 아들속이 저리뺀뎅이랍니꺄???
남푠들이여!!!!!1..가계부 끌어안고 씨름 하는 아내에게..
밥투정..사랑투정.
이론고 하쥐맙씨다!!!!!!!!!!!
아~쩝~~~~~오늘밤은 또 몰로 어찌??싸우려나??~~~~에이~?h!!!!!!
내가 지 사랑하는줄 대체 알기나 하능겨??
남자들은 왜??말로만 사랑한다하지??결호전에는 하늘에 별두 딸것 같더니만..이제 하늘에 별은 나보고 따오래네..
별인들 몽따주것쏘??건강만하이소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