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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백수..어떡하면 좋을까요?


BY 정신건강 2001-07-30

우리 남동생 생각만 허믄 가슴이 답답합니다.
객지서 직장 댕기다
도무지 적응이 안됐는지
낙향을 했습니다.
대학원까지 나오고도
아적 저러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 골병 들지요.
그래서 제가 더 맘이 편칠 않습니다.
조그만 사업체까지 마련해 줬는데도
뭣이 그리 또 잘 안됐나 봅니다.
정신이 별루 건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뜻대로 안되니까
우울증도 좀 있는 것 같구
그래서 더욱 게을러지기만 허구..
환자라 하기엔 자기 의식이 넘 분명허구
정상이라고 하기엔
넘 납득되지 않는 면이 많습니다.
걱정이야 본인이 제일 많겠지요.
장가도 가야하고..
저러다 정말 상식적이지 않는 백수가 되면 어쩌나 싶구요.
본인도 남에게 폐끼치는 것 싫어하면서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