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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글을 읽고나서~~


BY 촛불님께 2001-07-30

결국 많은 리필들이 달리고 장사하는 님들께 이런 저런 야그도 나오고

근데..제 생각을 여기다가 적어도 될라남???

전 장사도 안해본 사람이고 그냥 전업주부입니다.

아기가 아직 돌도 안지난터라 힘들다는 핑계로

저도 집에서 많이 시켜먹습니다.

근데..물론 먹는사람은 짜장면 한그릇이겠지만

중국집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일이겠는데요.

처음부터 주문을 하실때 자주 시켜먹는 집이고 이러저러하니 외상을

줄수 있느냐고 먼저 물으셨어야 촛불님이 주장하시는

신의가 있는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님의 리필처럼 배달원에게 외상을 하신다고 하시면서

돈을 주어야 할 날짜를 대략을 말씀을 해주셨어야

그 상대편도 님을 어느정도는 신뢰할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또 은행을 다녀오지 못했는데 서랍안에서 마침 돈이 나와서 주었단

이야기는 돈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지 않고

자주 시켜먹는 집이니까 한그릇 정도는 외상을 주겠지

라는 촛불님의 착오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짜장면집에서도 그 한그릇으로 너무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촛불님의 글을읽고서는 난 100%믿을수 있는 사람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이 사회가

너무 불신스럽다라는 님의 생각에는 동감을 못하겠네요

담에는 반드시 사정을 먼저 밝히시는것이 어떨지...

에고~~~말 주변이 없는 관계로 횡설수설 되었다고

혼나면 우짜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