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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도와주세요


BY sajuliet 2001-08-02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원몸이 떨리고 분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피해 사례가 없었으면 하구요.

2001.7.31일 MBC아카데미 무비잉글리쉬( http://mbcenglish.net)라는 회사로 부터 사촌언니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번호는 인천 한국통신에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고 하더군요(이것두 개이정보 유출아닙니까). 내용인즉 아이들를(6살먹은 조카을 위해) 위한 영어 테입 이고 mbc라는 회사에서 우선은 신뢰감이 다. 그래서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그 과정에서 혹 교재가 맘에 안들고생기더랍니 내용이 부실하면 얼마든지 취하가 가능하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철회 사유는 언니의 충동구매와 요즈음 아이들용 비디오가 잘 나와있기 때문에 (월40,000*24=960,000)원이라는 금액이 큰것도 갔고 해서 mbc 아카데미 무비잉글리쉬에 전화를 걸어 물건을 받기 전이니 취소를 원한다 했더니 언니에게 담당자(방성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 심지어는 전화수화기를 책상에 글그면서 심하게 소리를 내더랍니다. 아직 물건을 받기도 전인데두요. 그래서 제가 거기 담당 본부장이라는(서진국씨)와 전화를 걸었더니.제가 철회이유가 충동구매가 큰것 같다 했더니 전한테 몇살이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느냐 그랬더니 성인인데 바보냐고 바보여서 충동구매를 하냐고 되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객한테 어떻게 그렇게 애기할수 있냐고 했더니 캔슬을 요구하면서 너무 당당히 미안해 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어서 캔슬을 쉽게 해줄수 도 있지만 못해주겠다고 법대로 하라고 하더군요(내용증명을 써서 보내라고).자기가 이런 업종에 일하면서 법도 제대로 모르고 하겠냐고, 전 소비자에게 이렇게 말하는곳의 물건을 아무리 내용이 좋고 질이 좋다 하여도 2년동안 받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꾸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말꼬리를 물고 늘어집니다. 증말 속으로 욕을 하고 싶을정도로요.. 거기 대표자라는 분이 그리 고객한테 응대하니..원... 그래서 형부한테 전화를 부탁했더니.알았다고 했답니다..(아직 취소는 안된 상태입니다.) 증말 치사하고 분통이 통합니다..
아침에 다시 전화하니 거기 또다른직원(박태준씨)라는 분이 전한테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냐고 그러더군요 자기네는 한번 물건을 구입하면 절대 취소가 안된다는 서식이 있다더군요 어젠 또 알았다고 해놓고선 여자가 전화하면 바로 증말 **집단처럼 말을 합니다. 그 서식을 팩스로 보내 달라고 했더니 아직것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보낼때 누가 보낸건지 담당자 이름을 부탁했더니 그건 내마음이니 내가 내 이름쓰고 싶으면 쓰고 자기 맘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억울함을 다른분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소비자의 권리가 이렇게 무시당해도 되는건가요 하다못해 시장에 가서도 아이 신발 하나를 사드래도 이것 저것 체크해보고 사는게 아줌마인데 어찌 이리 대할수가 있습니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