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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우유 고발합니다..(이런글은 여기에도)


BY 속상함다 2001-08-04


우유수난으로 글올렸던 주부입니다.
정말 기가차서 글올립니다.

회사에서 어찌처리하나를 기다렸는데 감감소식이고.
그사이 그 판촉사원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고소를 했더군요.
그당시 저희싸움을 보고 옆에서 울분을 참지못하고 그 사람을 한대 걷어찬사람이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구요. 머 그 사람은 법적으로 그렇다 친다해도 피해자인 저희가 범법자가 되어서 저도 벌금형으로 처리되었더군요.
법이 왜 이렇습니까?
저희가 아무리 법을 모르는 그것도 폭행과 관련된 법을 모르는 살림만 하는 주부라도 그렇지 법이 주부를 보호해 주지 않으면 누가 주부를 보호해 줍니까?
오히려 폭행자를 감싸주는 법이 라니요.

우유판촉을 와서 배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판촉물로 들고 있던 교자상으로 애기업은 주부를 폭행했는데 이게 왜 이렇게 애기업은 우리가 범법자가 된건지요?
형사법을 모르는 저희가 먼저 그 판촉사원을 고소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
사람이 살면서 이런경우 무조건 그 사람을 고소하는 그런 삭막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사람이 잘못을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 된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가 되어버렷지 뭡니까?

비락우유 당사는 아무 사과도 없고 그냥 해당사원은 해고를 시켰다고 말하는것으로 그냥 끝내나 보고요.
아무리 대기업이라 일개 주부가 걸고 나설수 없다는 빽이 있나보지만은 그래도 고객이 사원한테 폭행을 당했는데 이렇게 일을 처리한다는게 참 할말이 없어요.
이글을 읽는 주부여러분 이글을 읽고 여러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사건은 2001년 6월 5일 저녁에 제 동생이 이제 12개월된 아기를 재우기 위해 마당을 서성일때 비락우유 판촉이 다가와서 우유를 배달하라는데서 비롯됩니다.
제 동생이 우유는 배달보다 아직 애기가 생우유를 안먹어서 그때 그때 필요할때 수퍼에서 사먹는다니까.
배달우유를 안먹으면 원시인이고 자격지심이 있는거라 고 판촉사원이 그러더군요.
어째서 그런말을 하냐고 했더니 미친년이 재수없게 그런다면 우유안먹을려면 가라 시발년아. 라는 말을 내뱉더라고요.
너무 기가막혀서 그때까지 지켜보던 제가 판촉사원이 고객한테 그런 심한말을 하냐고 했더니 "니는 먼데 나서냐?" 데요. 그래서 언니라고 했더니 쌍년들이 쌍으로 나선다면서 들고 있던 교자상으로 저를 내리치고 말리던 제동생의 머리를 쳣죠.
더 말하면 머합니까? 그와중에 더 안맞을려고 그 사람의 팔을잡고 멱살을 잡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해서 이웃이 신고를 했죠.

분명히 제가 피해를 당해서 제가 신고를 했는데 사건이 희얀하게 경찰이 지목해서 다룬사건처럼 취급하고 여자인 저희를 경찰에서도 윽박을 지르며 강제고 판촉사원의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고 판촉사원은 옛날에 무슨특전사를 했다며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면서 그냥은 사과를 못한다고 하고 저희는 파출소에서 그냥 헤어졌다가는 나중이 무서워 경찰서 까지 갔는데 그곳에서 차라리 경찰분들이라도 폭행의 법절차를 알려줬다면 이런결과는 안났겟지요.

경찰서에서 알았는데 그 판촉사원은 주소지도 불분명하고 서울에서 여기 경남 김해까지 판촉을 나왔다더군요.
비락회사는 사원이 없어서 신원도 불분명한 사람을 판촉사원으로 서울에서 이리먼 김해까지 내려보내나요?
그리고 사원이 저지른 일에 내몰라라 하고 있습니까?
그럼 친절교육이라도 시키던지요.

이제 저는 힘도 없고 빽도 없는 일개 살림만하는 주부 아니 아줌마라서 이런설움을 겪는것 같아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하소연합니다.
누가 이런경우에 어찌하는지 아는분덜 좀 가르쳐 주세요.
병원에서 저는 3주에 동생은 2주 진단이 났는데 몸은 그렇다 쳐도 놀란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건장한 남자만봐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모두들 저에게 힘을 좀 주세요.



이곳에도 올려야겟기에..복사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