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개월째....신혼인데...요즘은 내내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은생각만 든다 결혼전이라면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좀 생각보다 이르게 했다 그래서일까?.....
남편도 시댁도 집안일도 갑자기 머리도 멈춰버린것 같고 갇혀버린것도 같고 무기력해지고..암튼 모든게 엉망이다
짜증에 우울에..이런내게 남편도 조금씩 지쳐가는가 보다
남편도 돌아가고픈가 보다
평생 연애만 하고 살순 없을까 하는 말을 했다 남편이
남편도 돌아가고픈 보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걱정되거나 신경쓰이거나 하지 않았다
권태기?..겨우 결혼 9개월째인데...
서로 사랑하는 감정은 2년정도 간다고 한다
겨우 2년,...사랑하는 마음이 2년정도 가고 나면 그 뒤엔?..
어른들이 말하는 정땜에 사는걸까?
나는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