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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간


BY 딸 2001-08-06

부모자식간은 어떤 관계일까
자식은 부모에게 한없이 기대고픈 존재
부모는 자녀에게 무조건 주고싶은 마음
아니면 부모는 키워주고 길러줬으니까
자식에게모든걸 바라는마음

자식은 무조건 부모에게효돌르 해야한느마음
난 결혼8년째다
왠만 하면 부모에게 손을 안 벌리려고 한다
아니 손 벌릴때도 없다
우리시댁키워?으니까돈 벌면 부모에게 내놓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다
키워줬으니까그 보답을 해라하는건
자식에겐 차라리 낳지말고 그걸 안 바라는게낳을성 싶다
지금도 단칸방에서 월세로 산다
시동생 대학생이고 시누 어린이집교사다
시아버지직업을 잘 모르겠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하고 파출부 일나가면서 벌어서 키웠다
사실 우리신랑은 키운게 아니다
혼자큰거나 마찬가지다
왜냐면 전처소생이라고 가르치지도 않았다
지금32인데 중학교 중퇴다그것도 시엄니가 학교가서 자퇴시키라고 선생인한테 으름장 놔서.........
그러니 울 신랑부모에게 바라지 않ㄴ느게 당연하다
여기서 시?굶殮銖念졀?한느게 아니다
울 친정 큰오빠땜시여기에 글 올린다
큰오빠43세다
지금까지 엄마에게 손 벌린다
얼마전 서울에 비가 많이와서 집에 물이 들어와 피신한 모양이다
반지하기때문에 당연히 물이 들어올것이다
여름에 땀띠에습하고 눅눅하고 진짜 오빠 맘에 안 든다
그렇게 처자식을 고생시킨다
그래서 엄마에게 1층으로 이사간다고 돈을 해달라고 한 모양이다
친정 엄마 시골에서 농사지으신다
아버지돌아가실때 오빠가 시골땅을 모두 오빠이름으로 해서 농사지을때 엄마가 에로사항이 많다
만 60세가 넘은 노인들이 농사지으면 한달에 얼마씩 나온다는데 오빠이름ㄴ으로 돼있기때문에 그거 안 나온다
글고 시골 땅오빠가 다 대출받아 써버려서 더이상 대출을 못 받는다
작년에는 농자금 나온거 까지 다 갓다써버렸다
어맘는 자식이기때문에 잘 살기마늘 바라면서나한테만 하소연 하신다
심지어는 문중돈까지 ㄷ다 써버려서 결국 엄마가 돈 만큼 땅을 내놓기로 하셨다
시골에 잇는땅담보로 돈 갓다쓰고 이자도 못 내서 엄마가 이자내신다 농사지으면서
근데 이번에 이사를 가야하니까 돈을 해달라고 한 모양이다
시골에서는 더이상 빚을 못낸다
다른집 자식들은 오히려 부모빚을 갚는다는데 그정도는 아니어더 엄마에게 빌려쓴돈 이자도 못내서 늙으신 엄마가 내게 한다
마침 동생이 이번에 적므을 탄느모양이다
여동생은 나이가29이다
애인이 있으니까모두들 내년봄에 결혼시킬생ㄱ가이다
근데 그돈을 빌려달랜다
동생도 대학 졸업하고 일이 안 풀려게속 학원다니다가 작년봄에 세무서합격해서 세무서다닌다
우리형제중에 제일 낫다
이를 악물고 돈을 모아서 이번달에 천만원탄느모양이다
그리고시골에농가목돈 저축을 해서 내년봄에 400만우너적금 탄다
그럼 그걸로 지 시집갈 준비해야하는데 오빠가 이사가낟고 그돈으르 빌려달랜다
막말ㄱ로 내년에 동생결혼한다고 돈 달라면 어디서 그돈이 나서 줄려고 한느지 이해가 안가낟
그 돈이야기 동생이 엄마한테만 했나보다시집갈 려고 돈 모았으니까엄마는 걱정마시라고 한건데
그걸 엄마ㅏㄱ 오빠한테 해버렸으니...................
오빠는 어디서 돈 그헐데없나하는 사람같다
이곳에 살때24평 아파트를 샀는대 살면서 빚을 많이지어그거 새놓고 새놓은 돈으로빚갚고 쬐끄만한 방을 얻어서 살았다
그것도 못해농협에서 마이너스통장 만들어썼다천만원
이자도 못내서 시골집으로 전화온다
글고 아파트대출받아서 다 써버리고 결국은 서울로 이사갔는데방갑싱 모자라 친정엄마가 문중돈 빌려주셨다
그돈도 못 갚았다
그런데 이사를 하니까 또 돈으르빌려달랜다
게속 엄마에게 소능 ㄹ벌리낟
40이넘도록
해도해도 너무 한다
그러면서 잘 살면 모르는데아직까ㅣㅈ도 그모양이다
도대체 도능 ㄹ버는지 안 버는지 모르겟다
애가 셋이나 된느데 그 애들 교육 다 어찌시키려고 하는지 정말 난감하다
동생이 돈 빌려줘야한느지 전화왔길래 빌려주지말랬다 없다고 딱 잡아떼라고 했다
동생도 그게 걱정인가 보다 빌려주면 언제 받을지 기약이 없으니까
한두푼도 아니고 참.......
동생한테는 내가 그렇게 애기 했는데 엄마는그러신다
행여나 동생한테서 전화가 오면 주즈말라는 소리하지말라고.
나는 그런말 안한다고했다
오빠가 그러는데는엄마에게도 잘못이 있다
여태까지엄마가 다해결을 해주시니까40이 넘은 나이에도 엄마한테 손을 벌리는것 같다
우리신랑은 부모에게 ?으면 줬지바등려고 안 한다우리신랑 ㅕㅇ지껏 벌어서 집에 내놓은게3천만원은 넘는다고 하낟
우러급타서 용돈오만원쓰고 다 내놓았으니
결혼해서도 집에 드렸다
그리고 모자라면 우리는 빚내서 살았다
나는 시댁어른들 원망 스럽다
오빠도 원망스럽다
그리고 엄마는 이해가 안 간다그렇게 해도 오빠는 당연히하면서 받는다
엄마힘든줄 모른다
엄마는 그럴때마다 시집간딸한테 하소연한다
그러지말라고해도 첫째가 잘 살아야한느데 그렇게 해도 못사니까 엄마마음이 더 아프다고 한다
익르 읽는분들 어쩌면 좋을가요
동생한테 그돈 빌려주라고 할까요
아님 모른체하라고 할까요?
오빠는 처가에서도 많이 빌려쓴모양이에요
암튼 빚이 얼만지 잘 모르겠어요전에 교통사고로합의그?壘?받았는데
그돈으로 저 시집보낸다더니 한푼도 안주고 오빠혼자 다썼답니다
그때 큰오빠 대학생인 막내오빠 직장다닌나 셋이서 사고났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라 보상금이 좀 나왓는데 막내오빠대학다니는데등록금은 커녕 용돈한푼 안 ?구요
저 시집보낸다더니 입 싹 씻었어요 그돈으로 빚을 갚았으니 시골비징 그나마 다행이지 안 그랫으면 진작 시골땅 다 팔아먹었을겁니다
오빠가 팔아먹은 땅도 솔찬히 됩니다
다른 우리형제 시골땅 손도 못댑니다
다같은 아버지 아들딸인데
다릉 오빠들 힘들어도 엄마한테 손 안 버릴고 삽니다
근데 유독 큰오빠만 그럽니다
어맘는 자식을 다 버리는것 같아요
완전 마마보이에요 언니가 불쌍헤요 그런 남편바라보고 애들 셋키우면서사는게............
언니나 조카들 생각하면햇빛드는곳에서 살게 빌려주라고 하고싶지만
오빠생각하면 정말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