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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황당한 원칙....


BY 로즈 2001-08-07

우리 아들은 5세 인데 어린이집을 다니죠.
그런데 일주일 여름방학 기간에 장염이 걸려서
고열에 설사에 토하기까지...
특히 먹는것도 조심시키고 화장실도 자주 가야하는
불편한 점이 많아서 8월 한달을 어린이집에 안보내려고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이게 웬걸...
아이가 안다녀도 원비의 반을 내야 한다는 거예요.
자기네들은 정원제라 어쩌구 하면서....
입학 초기에도 학부모 상대로 한번도 언급을 하지 않았고
공지도 하지 않았으면서 이제와서 보내지도 않는데
원비의 반을 내라니 황당해서 물었더니 규칙이라네요?
학부모들이 다알고 있는줄 알았다나...
아무런 말도 안하는데 누가 그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겠어요.
제 주위의 엄마들도 황당하다고들 하는데
나를 모르는 사람 취급을 하니...열받아서리...
우리 큰애도 어린이집을 보내봤지만
한달 빼도 전혀 문제 없더구만...
학부모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