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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BY 사랑 2001-08-08

답답합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직장동료들이 하나둘 시집
가는걸 보면 부럽습니다 하얀웨딩드레스가 너무나도
예쁩니다 이제는 이야기할 상대도 없네요 결혼한 친구들은 자기
살기 바빠 연락도 없고 잘 들어오던 선도 이제는 들어오지도 않고
7년간을 짝사랑하며 가슴앓이하던 그남자친구도 가을에 결혼을
한다며 자랑을 하더군요 나를좋아 한다고 할때는언제 그랬냐는듯이
모두들떠나 갑니다 제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해 보입니다
직장일도 힘들어 요즘은 쉬고 있는중이라 그런지 제 자신이
무능력해 보이고 초라해 보이고 그러네요 제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서 몰랐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