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난 7월15일에 둘？를 낳은 산모에요. 얼마 안 있으면 시엄니 생신이신데 식구들 끼리 밖에서 외식을 하려고한데요. 그런데 울 시아주버님이 저도 나오라는군요 애기 아빠가 아직 한달도 안되구해서 안된다는데도 길어봐야 두서너시간인데 왜 안되느냐는 겁니다 저 산후조리 잘 못해서 팔목도 아프구 몸도 좋지않구여 저는 저라구치지만 아직 한달도 안된 울 아가는 어떻하구여.울 아주버님은 자기 자식들은 끔찍히여겨요 첫아이때 만삭인 저 일하느라 새벽한시까지 서있다가 자려구 (거실에서 자야할 상황) 하는데 아주번님 떡하니 티비를 보시는거에요, 어머님이 방에 가서보라니까 딸잔다구 소리나면 개서 안된다나요. 애 낳을여자는 허리도 못펴서 죽을지경인데말이죠. 어쩌면 당신 가족들 밖에 모르는건지 저도 할만큼은 했는데말이죠 형님 둘째낳으실때 어머님 생신상 제가 다했는데 제수씨 고생만았다고한마디도 않하시구 저 일하면서 며칠 걸려서 했는데두말이죠 하여간 울 신랑만 중간에서 짜증이 났구여,저보고 미안하다하네요. 나가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네요.참 가족사진도 찍자고하시더군요.어찌보면 울 형님은 얼마나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