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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정말!!...


BY 화가나서.. 2001-08-12

평상시 사용하던 용어로 쓰겠습니다. 이해해 주셈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눈을 다치셔서 설에 있는병원에 입원중인 울아빠
작은아들네 오가며 들르니 걱정은 없다
울 엄마 아빠 병원입원하시구 작은아들네 두 아이랑 엄마 이렇게 계신다. 농촌이라 할일 많아 가까이 사는 내가 가서 매일 청소랑 아이들 우리아이들까지 넷을 본다. 물론 점심식사 준비두
갑자기 혼자라 적적할까봐두 있구 일두 일이라 그러구 있는데
좀전 우리 신랑 날 무지하게 화나게 만들었다.
5:30분이면 이른 저녁아닌감 자기 생각해 얼른 차리구 있던중 갑자기 가자면 일어난다.
엄마나 나나 너무 황당
엄마 서둘러 반찬싸주신다 가서 먹으라구....
정말 3분이면 저녁준비 끝인데 결국 이사람 일어났다.
엄마 부랴부랴 싸주신 반찬들구 나가니 이사람 자기 먼저 차타구 집에 와버린거 있죠!
애들 유모차에 둘다 태우구 혼자 집까지 왔죠
우리 엄마 심정이 어떨까요??
이 사람 무슨 맘에서 그런 본데없는 행동을 했을까요??
내가 화내는게 당연한거죠!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구 잘하구 못하구 판단이 안돼요!
암튼 엄마 너무 속상해 하시는걸 보구 온터라 가슴이 미어질것 같아요!
속상해 정말 속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