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오후내내 울고 싶습니다
이유........없는거 같아요
애들도 귀찮고 싫어서 말걸어도 쳐다도 안봤어요
기분 전환하려고 큰마트 쇼핑도 가고
아파트 근처 한바퀴 돌고 왔어요
근데 너무 우울해요
막 울고 싶어요
이유를 알수가 없어요
무작정 눈물만 나와요
나 왜 그러죠?
이거 우울증인가요?
살고 싶지 않아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어제밤....남편과 잠자리 한것도
오래되고 해서
그저 남편 품이 그리워
안기고 싶었는데
피곤하다는 한마디로 쳐다도 안보고
밀쳐 내더군요
그래서 조금 서운하고 말았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도대체 이유가 없이
너무도 슬프고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요
아이들 쳐다보니 그럴수 없다는거 알면서
너무 우울하고 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마냥 혼자서 잠만 자고 싶어요
왜 이럴까요
제 지금 처한 상황이 불만족 스러워서 일까요?
우울증이란건 이유가 없이도 올수 있나요?
제 자신의 마음을.....알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