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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람끼리


BY 외로움 2001-08-14

결혼한지 8년 댔슴다
아이하나 있구
밥은 먹구 살만하고
근데 요즘은 왜이리 가슴이 시리?다고 할까요?
텅 빈거 같고 외롭기만 합니다
어젠 나이투 갔다 왔씀다
칭구 만나서 생각지 않게
길을 걸어두 내 자신은 어디루 가버린것만 같고
맘은 항상 허전하고
허전한 사람끼리 뭉쳐서 가끔 얘기두 하구 외로움 달려주면 안댈까여?
칭구들 만나기도 참 힘이 들고
가슴 무지 외롭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