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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거짓말..


BY 답답해서요.. 2001-08-16

언젠가 부터 내가 믿고 있는 남자가 거짓말을 하네요..
핸폰 발신서비스가 되면서 부터 알았어요.
이 사람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얼마전 우연치 않게 그의 핸폰을 보게 되엇는데 왠 여자의 이름이
있더군요. 가끔 메세지도 오고요..
치사해서 물어보지 안으려고 혼자 알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더욱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시동생의 여자친구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시동생이 결혼을 앞두었으니까 여러가지 일때문에 그런가보다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시동생의 여자 친구가 아닌 친구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러면서 둘은 친구라는 빌미로 자주 통화를 하더군요. 전 거짓말만 하지 말고 그럼 통화를 하기 바랬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며 그 친구하고도 만나고 전화가 오면 저 하고 같이
있다고 하지않고 다른 핑계를 대는군요..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을 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겟요..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모든것을 믿지 못하게 되구요.. 그 사람의 핸폰도 뒤져보게 되네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치사해서 얘기도 못하겠고 정말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