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09

먼지나게 패 주고싶다!


BY 바보 2001-08-21



울 아이는 다섯살입니다.
옆집 꼬마애는 일곱살이구요
같은 어린이 집에 다닙니다.
울 얘는 낯도 많이가리고 잘울거든요.
언젠가 부터 옆집 꼬마가 바보라고 놀려요
아무 이유도 없이 기냥 바보라고요
첨엔 기냥 얘들이 하는 말이거니 하고넘기고
그말 듣고 우는 울애만 혼냈죠
자꾸 우니까 바보라고 놀린다고 그래서 울지말라고요.
애라고 봐주고 암말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그러네요.
엄마인 내가 옆에있어도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죠?
정말 암도 안보는데 데리거 가서 먼지나도록 패주고싶은데
옆집애 가족들 하루이틀만 보고 말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속상합니다.

어떻게 버릇을 고쳐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