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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데...,


BY 쫑,아엄마 2001-08-21

낼 부턴 울신랑 늦은 휴가가 시작이다. 왜 이리 늦었냐면....,
시아버님 제사가 있기때문에 우린 항상 휴가겸....., 해서 지낸다.
시댁에 가면 꼭 한소리씩 듣는다. 얘들이 왜 이리 말랐냐고,
참고(큰아들7살21kg,둘째달4살16kg) 내가 보기에도 아들은 넘
말랐다.그런데 체질이 그런걸 어쩌란 말인가?
그래서 시댁가기 일주일전부터 아들 밥을 푹푹 쌓아준다.
그런데 밥 먹는걸 보면 살이 안찌게 끔 먹는다. 반찬도 안먹고.
그래도 먹여주면 잘 받아 먹는다. 큰일이다.
날 닮아서 그렇다나. 나도 처녀때보나 더 말라서 48kg밖에 안나간다.
체질이려니 생각한다. 지금 큰아이는 태권도에 다닌다.
태권도를 하면 키가 안 큰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그래서
살이 더 안찌는가 싶기도 해서 걱정이다.
굳게 맘 먹고 시댁으로 가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