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제가 사는 곳과 제 남친이 사는곳은 시간상으로 약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제가 직장을 그만두려고 하니 직장에서도 절 붙잡고, 그러다보니 계속 다니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해서 생각한 것이 주말부부예요.
우린 결혼하구 약 2년정도는 2세 계획이 없어요..
자리잡고 아이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러기로 했거든요.
한 2년정도만 고생하면 어느정도는 자리가 잡힐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남자들 살림 잘 못하잖아여..
그래 제가 생각한 것이 제가 있는 쪽에 살림집 마련하고, 남친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주말부부도 그렇고, 제사 사는 쪽에 살림집 마련하는 것도 그렇고..
시댁쪽에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걱정이 되구요..
제 남친 술을 좀 좋아해요.
바빠서 그럴 시간 많진 않지만, 떨어져 살면 남친이 술자리를 자주 갖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제가 옆에서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배님들..이런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빨리 집도 구해야 하는데 마음이 편칠 않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