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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BY coba 2001-08-23

저는 경기도 양수리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삽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밭농사를 지으신답니다. 그런데, 어제 저희
신랑이 저보고 집에서만 있지말고 나가서 농사일이나 거두르라며
성화를 부리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그것도 안할거면 음료수라도 갖다
드리라고 저에게 강요를 하는겁니다.
제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해야되는것 아닙니
까 정말 어제는 넘 속상했습니다. 남편이 그렇게나오는데, 괜히 시부모님까지도 미워보이는거예요. 진짜 어디가서 스트레스를 풀수있다면...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