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86

월급관리어떻게 히세요?


BY 알뜰 2001-08-23

저는 결혼7년째 유치원생하나 있습니다.
직장그만둔지는 몇개월됐구요.처음부터 저도 돈을 버는지라
남편월급을 통째로 안갖고 자기용돈빼고 나머지를 저에게주었습니다.
그래도 둘이벌며 쓸만큼 쓰면서 살고 저축도 원만큼 해서
2년전에 서울에 아파트도 대출없이 장만했구요.
근데 제가 직장그만두면서 남편월급을 통째로 관리하겠다 했더니
자기가 버는건데 타 쓰기 싫데요.
연봉제로 3000조금 넘기 때문에 저한테 150만원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다 써요.너무 방탕한것 아닌가요?
사실 다 아시겠지만 애한테 50정도 들어가고 각종 세금.식대며.게다가 저축까지....아예 저는 돈 쓰까봐 집에서 거의 나가질 않습니다.
근데 자기는 100만원씩이나 쓰면서..자기는 영업이어서 하루에 2만원
이상씩은 써야되며,친구들도 많이 만나고이핑계,저핑계를 댑니다.
남편이 알뜰한 사람이면 내가 믿겠지만 저축은 절대 안 하고 다
지출되는 돈입니다.
저축은 거의 못하겠드라구요.계속 투쟁을 해야할지,치사해서 저도
돈을 벌러 또 나가던지(아이땜에 힘들겠지만)그냔 주는데로 쓰던지.
여러분들은 남편돈 어떻게 관리하시나요?한달 생활비며,저축은 어느정도 하시나요?
제가 처음부터 너무 바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