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4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BY 초란 2001-08-24

임신 35주째로 접어든 산모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잠에서 헤어나질 못하네요.
병원에선 아기가 너무 크다고 그러는데, 전 낮잠을 자지 말아야 겠다 하면서도 어느순간 잠이 들어 일어나질 못해요.
임신전엔 쉬는날에도 낮잠을 거의 자지 않았는데...
밤에 못자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자는데도 아침에 집안일을 끝내고 나면 정신이 없어지네요(몽롱해져요)
이제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고 병원에 가기전에 해야할일도 많은데...
다른분들고 그러셨나요?
책을 찾아봐도 그런내용은 없던데...
하루해가 가고 저녁지을 시간이 오면 너무나 속상하답니다.
아침먹은 설겆이하고 청소밖에는 한일이 없거든요.
여기저기 집안에 손댈곳도 많고 병원에 가기전에 해 놔야 할일도 많은데....
게다가 뱃속 아기는 너무 커서 바닥에 앉지도 못할 정도이구요.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저 정상이긴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