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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생일이 무서버


BY 나두 2001-08-24

제목이 넘심했나요
이방에 자주들어오지만 제 얘기를 한건 오늘이 처음이예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요
이제 얼마있음 우리 작은애 생일인데 전 결혼하지 5년정도 되었구요
친정은 기독교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저도 그랬구요 근데 결혼할 당시 시댁이 무교인줄 알았어요 신랑이 그렇게 말해서...그리고 결혼하고도 교회 다녀도 된다고 하고 지금도 정다니고 싶음 다니라지만 신랑이.. 제가 그냥 안가고 있어요 근데 얘기는 이게 아니고 결혼하고 보니 시댁이 독실한(?) 불교 집안이예요
제사지내는 건지내겠는데 식구들 생일에 집에서 음식을 해서 아침에 제사정도는 아니더라도 차려놓고 빌라고 하시데요 어머님이...처음엘 할수 없이 했는데 내키지 안아서 신랑에게 말했더니 신랑은 하지말고 했다고 하래요 어머님이 꼭 다음날 확인 전화를 하세요 그런데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근데 제가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작년 큰애 생일 아침 상차리고 그다음날 손가락이 큰 유리문에 치여 다행히 이주정도 치료하고 나았는데 처음엔 손가락이 잘린줄 알았어요 아주 조금 잘려서 사진찍고 치료 해서 나았지만 그뒤로 상차리고 난 다음날 다치니 정말 기분이 안좋았어요
올해 큰애 생일 전날 제가 너무 아파 닝겔 맞고 집에서 누워 있는데 어머니 전화 하시길래 제가 너무 아파서 시장을 못봐 내일 상은 못차리겠다고하니 그래도 할건해야 되지 않겠냐시며 화내시더라구요 그리도 아프다니 심하게는 못하시고

전 정말 상차리고 하는거 싫은데 꼭 해야 하나요 안하면 우리어머니 어떻게 하실지도 겁이나고 감당이 안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