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이 있거덩요(-500)
이사하는데 급해서 신랑이 만들었어요
글구 전 열씨미 갚아서 한 반 정도갚았다구 생각했는데..
어제 은행에 가보니 도루 -500!
비씨카드가 2달동안 빠져나갔더라구여
이 통장이 월급 자동이체 되는거라 신랑두 카드 안쓴다구 했는데..
제가 미리 돈을 넣어놓지 않았으면 월급에서 빠져나갔을텐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신랑한테 물어보니 우물쭈물하다 시누가 쓴거라구하네여
며칠전 집 대출 이자가 연체됐길래 물어보니 것두 시누가 ?㎢袂?.
거는 갚았다구여
너무 급하다구 그래서 카드를 줬다구그러내여
얼렁 카드 찻아오라구 해서 잘랐습니다
자르면서 자기두 한편으룬 속이 후련하다구 하더라구여
신랑하군 어제 대판 싸우구 앞으루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는데..
시누를 어케 해얄까여?
돈 언제까지 갚을거냐구 물어봐야두 돼구
좀 머라 그러구 시푼데...
저희가 경제적으루 아주 상황이 안조은거 울시누두 알구
넘 미안하다구 그러면서 어케 이럴수 있는쥐..(시모때매 빚을 마니 졌어여)
다신 안한다군 했지만 자기 엄마나 동생이 '넘 급해' 한마디 하믄
또 머든 가져다줄텐데
어찌 해야될찌 답답합니다
두서엄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