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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 주의사항


BY 크리스탈 2001-08-25


1. 결혼시 혹 나중에 이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을 위해
위자료를 많이 탈 수 있는 남자를 고른다.

2. 결혼생할중에서도
가사노동의 가치(한달 100만원---이것도 사실 너무 적지만)를
인정하고 아내의 순수월급으로 (이것은 생활비나 기타 공동생할비
를 제외한 순수용돈 100만원)주겠다는 법률적 각서를 쓴 후 결혼
한다. 아내가 집에서 하는 일은 정말 아주 값비싼 인력에 의한 노동이다. 남자들은 이런 아내의 인력을 공짜로 써가면서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태반이다.공증을 해두거나 하는 형식으로 확실히 한다.

3. 니거 내거 구분없이 믿고 살다가 내것마저 챙기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즉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아내것을 훔치는 도둑놈같은 남자들도
허다하기에 잘못 걸리면 모든 걸 잃게 되는 것이다. 한 여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삼키고, 그것도 모잘라 헉헉대는 놈들을 경계하자

4."좋은 게 좋은 거지, 부부사이에 뭘..." 이러면서 남편일이 내 일인 것처럼 발벗고 나서는 아내도 많은데 괜한 시간낭비다. 그럴 필요없다. 좋은 사이일 수록 니것 내것 분명히 선을 가르고 살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5. 여기서 내것이라는 것은 정당한 가사노동의 대가다. 결코 돈이 있다고 남편의 사업자금을 대신 내주지 말자. 그런 착함이 오히려 남자들에겐 이용당하는 지름길이다. 남자가 여자의 집안이나 돈을 보고 결혼하는 수도 있는데. 특히 그런 남자를 경계해야 한다.

6. 결혼이라는 것, 가정에서 자식을 기르는 것은 한 여자의 일생을 구속하고,꿈을 억제당하며, 자아를 잃게 만들며, 기껏해야 부업을 하는 것등으로 출구를 찾는 여자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여자를 이중으로 착취하는 이 모순된 사회구조를 의미한다. 가정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 노동에 대해 월급조차 못타면서 무시당하고 밖에 나가서 꼭 사회활동을 해야 인정받는다는 것은 여성의 인력을 두배로 끌어다 쓰려는 못된 남자들의 이기심에서 생기는 것이다. 지네들은 직장일만 할 뿐,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술친구랑 노닥거리면서 제 할일 다했다고 기염을 토면서 여자의 인력을 공짜로 착취하려는 남자들의 제도권 속에서 너나할것없이 이용당하는 것이 약한 여자의 현실이다. 여자들도 당당하게 가사노동의 가치를---결코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거지만---주장하고. 이를 제도화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가정도 직장이다. 한평생 근무하면서 월급을 못 탄다는 게 말이 되나? 겨우 몇푼 벌어온 걸로 생색을 내는 치사한 남자들이 있는 한 이땅의 여성들은 그야말로 부당한 노동을 강요받는 존재일 뿐이다.


7. 결혼시 남자의 양심을 테스트해본다. 그 사람이 날강도인지 아닌지 알아본다. 여자를 고생시키는 남자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결혼할 자격없는 무자격자가 결혼해서 아내덕으로 살아가는 남자는 병신이나 다름없다. 그런 남자는 만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