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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해..............


BY 아이러브스쿨
2001-08-26

어제오늘 쉬는말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오늘도 오후에 교회갔다가 오니
신랑이 컴하고 있더라구요.
그래 내가 한다고 하니 못이기는척 자리 내주더라구요.
목록 확인해 보니 모교사랑엔 안들어 갔는데
저는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어제부터 계속 시간만 나면 컴만 확인합니다.
혹 또 쪽지나 멜 와있을까 봐서요.
남편 한테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될것 같기도하고
그 여자애한테 멜 보내자니 나만 괜히 바보되는것 같고...
그리구 내가 이렇게 우울하고 이러면
남편이 관심이라도 가져주면 좋을텐데
전혀 무관심입니다.
지금 심정 미칠것 같습니다.
이대로 아무일 없이 시간이 가기만 기다려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