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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BY bmt007 2001-08-26

남편이 집을 나가서 지낸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남편에게 쌓인게 많은 상태에서 또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이번에는 단단히 결심했나봐요
아이들 전화도 받지 않고 헤어질 결심을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 간듯 싶은데 ...
아이들까지도 포기 했는지, 막상 헤어지려는 준비를 하려고 보니
당장 생계가 막막해 지네요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자니 능력도 안되고 시댁어른들은 연세가 일흔이시라 아이들을 끝가지 책임 못지실것 같고 ...
그렇다고 집으로 들어오라는 전화는 하기 싫고...
어던식으로 풀어 나가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