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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BY 아이리스투 2001-08-27

전 결혼한지1년조금넘은 새댁입니다.
우리아인 5개월이구요... 저희남편 효자만 ?馨煮?착하고,순진하고,
그런대로 선택은 잘한것 같습니다.
근데요. 시부모님요....
전 왜이렇게 시부모가 어려울까요. 미치겠어요
저만 이럴까요. 시댁에 갈라치면 두근두근대고 그분들 얼굴보고
얘기할려면 더듬대고,제가할 얘기도 잘 못하고,정말 저 자신이
비참합니다. 아마 결혼전에 몇번 디어서, 주눅이 들어서 그런가?
저희시부몬 경상도사람이라 무뚝뚝,말도 함부로 해대고,
한번주눅들면 평생가나요. 저도 많이 당당해지려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저도 화나면 한성깔하는데. 이거랑은 틀린건가?
선배맘님들, 저 조언좀 해주세요. 저도 제 주장,생각 확실히 얘기하고
싶고, 아니다 싶으면 자근자근 얘기도 하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어떨땐 제자신이 바보,병신 같습니다.
님들도 처음엔 다 그랬나요. 그랬다면 언제부턴 좀 편해지면서
하고싶은 얘고 다는 아니어도 좀 할수있을까요?
얘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