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살 된 딸아이를 키우는 일하는 엄마입니다
요즘 시댁에서 소식이 없냐며
은근히 압력을 주시고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하나는 외롭다며
젊을 때 하나 더 낳으라고 하시는데

제 친한 친구들도
다들 둘은 낳았고 하나보단 둘이 낫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저나 제 남편이나 하나만 낳고 잘 키우자고
약속을 해서 피임 중이구요
남편은 아들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둘째가 아들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안 낳겠다는 입장이고 자기 일이 바빠 정신도 없으니...
전 첫 애 기르면서 결심한 바가 있어서(남편의 태도 및 시댁의
부당한 처사)
못 낳겠다는 ....

그런데
하나면 정말 울 딸이
심심해하고 외로워 할까요

아컴 선배님들~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은
어떠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