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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정


BY 친구 2001-08-29

요즘은 안만나지만 그 친구의 소식을 들었어요...
그 친구가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한테 카드를 만들어줬어요... 자기 이름으로...
그 남자친구는 변변한 일거리도 없고... 자기 명의로 된 카드에는
카드빛이 몇천정도... 신용불량자라서 그 남자 명의로는 카드발급이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자기이름으로 만들어 줬는데...
이젠 헤어졌구... 카드도 다 받았다고 하는데...
알고보니까 그 남자친구가 카드빛 육천오백정도를 친구카드로 남겼다고 하더군요...
여태껏 모르다가 얼마전에 알게?楹ず좆?..
이럴땐 어떻해야 하는건지...
그 남자친구 지금 잠적해서 없어졌다고 하던데...
그남자가 잡힌다 해도 꼼짝없이 제 친구가 다 값아야 하는거 겠죠?
그거 값을만큼 넉넉한 집안도 아닌데...
그전부터 돈많은 남자 좋아하더니 이렇게 되버렸네요 결국...
카드로 빛내서 돈쓰고 다니는줄 모르고 좋은 선물사주고
차 끌고 다니고 돈팍팍 쓰니까 홀랑 넘어가더니만...
참... 걱정이네요...
아직 그친구한텐 연락은 안해봤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무슨 해결방법이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