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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 어떡해 하면 좋을까?


BY 참자. 2001-08-30

결혼한지 10년도 넘은 시누이
친정일이라고는 한 번도 와서 도와주지 않는다.
출가외인이라고 하면서, 그런데 쌀이면 밑반찬 심지어 시댁에 있는
커피잔까지도 자기집에있는 커피잔은 아이들이 다 깨서 없다고 없으면 나가서 자기돈 주고 사면 되지...어제는 수도세를 얼마나 안냈는지 수돗물을끊었다고, 다세대주택에 삽니다. 그러면 같이 이야기를 해서 해결을 보아야지, 왜 오빠한테 전화를 합니까?? 상의할문제가 있다고 바꿔달라고,또 얼마 안되어서 시어머니 전화하십니다. 같은일로 말입니다. 남편하고 부부싸움하면 오빠한테 전화하고, 나같으면 창피해서 절대 전화 못합니다. 친정엄마한테는 더욱 그렇고 속상해 하시잖아요. 근데 절대 아닙니다. 보일러가 고장났는데, 기술자불러서 고치면 되잖아요, 김치없으면 친정엄마한테 전화합니다. 시어머니 아들들 불러서 시누 갖다주라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늘 이런식입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답답하고, 속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