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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좀 돌보지...


BY 짜증나... 2001-08-30

한 아파트에 사는 애 엄마....
큰애가 울애랑 동갑이라 우리집에 와서 자주 노는데....
이젠 지 동생까지 데리고 와서 노네....
그 엄마라는 사람은 교회일로 집에 있는 적이 없으니...
애는 학교 끝나면 우리집으로 향하고 울 아들 외동이라 친구라면 사족을 못써서 학원시간도 개한테 맞춰서 늦추고 당기니....정말 짜증난다...
지금도 동생까지 데리고 와서 울 아들방에서 컴퓨터 게임하는데....
요즘은 내 몸도 안좋고 내 자식 돌보기도 힘드는데...
내가 무슨 놀이방 선생도 아니고....
이사오기전에도 그런 사람있어서 힘들게 하더니 여기로 이사와서도 애물단지하나 맡은 느낌...
외동이라 친구가 중요하단 생각에 다 받아주긴하지만....
그 엄마 너무한거 아닌가요...
자기자식과 가정도 돌보면서 교회일도 하는것이지 남한테 피해주면서 신앙심만 찾을려면 결혼은 뭣하러해서 남한테 피해주는지...
학기초에 딴엄마가 머리아파 하길래 남의 일이니 했더니 이젠 우리집으로 옮겨서 동생까지 데리고 오네요.....
미안한 맘은 커녕 어떤땐 전화해서 울 애들 거기 있어요 집으로 좀 보내줘요 하니 기가 막힐뿐입니다...
내가 지애들 보모인가?
제발들....자기자식 좀 챙기면서 다른일도 합시다....
남한테 이렇게 스트레스주면서 신앙만 찾으면 단가..?
교회다니는 분들 이상한 리플달까봐 미리 말하는데 저도 교회다닙니다...
하지만 내 신앙생활땜에 남한테 스트레스주는 일은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