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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싸움......


BY koko1969kr 2001-08-31

지난주말 친정식구들(2남3녀 100%결혼 ..애덜까지...)1박2일 야유회를 다녀왔다....
평소올케들에 짜증이 화근이 되어 나가서까지 문제가 됐다...
눈에거슬리는 것을 못참는 동생이 작은올케한테 한마디했는데...
작은올케 (결혼1년 1남) ㅇ자릴박차고 가버렸다...
좋았던 분위기 갑자기 싸움장이 되고....
동생(여)은 왜항상 올케들땜시 울가족분위가 좌지우지해야 하느너게 불만인터라 오늘은 확실하게 버릇을 고쳐놓고싶어했고...
언니와 난 ....언젠간 집고넘어가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왜하필 조카들...신랑들까지 다모인...잼나게 놀고난 끝에 소란을 피워야 하는냐고 담에 하자고 했고....
그러다보니 자매들끼리 언성이 놓아졌고....
식구끼리 싸우는 꼴은 죽어도 못본다는 울신랑이 화가나서 ....
난...울집에서 이러는꼴못보니까 다가라고 내몰았다....
그러면서 조용해지고...
동생부부....(평소에 동생집에서 신세를 많이졌음...단순하게...평소에그리 신세지고선 집샀다고 이제와서 내몬다고...)
이상한 욕지거리를 하면서 가버리고...
언니..형부..맏이로서 조용히해결하려고 안절부절....
조카들 울고불고...
.....
.....
....
4일째 아무한테도 연락이 없다...
이대로 남동생내외....여동생내외를....안보면서 살수만 있다면....
남....이라면 차라리....
작은올케....손위시누들 앞에서 그러고 가버리고 (애기우유병..핸드폰...옷가지가 울집에 있음) 깜깜....
여동생.....지눈엔 언니가 항상 모자라 보이겠지만(할말이 있음 즉석에서 언성높여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야마는 동생성격...하지만 참는것...혼자삭일줄도 알아야하는디...._)
제부까지 처형한테 이상한 욕까지 하고 가버리곤 ....
참....챙피하고 어이가 없다....
한자리에 다시불러놓고 이야기하고 풀어야할지....
이대로 남남처럼 살아야할지....
평소에 잘지내다가 갑자기 이러니까.....깝깝하다....
동생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지.....
챙피하지만 제가 어찌해야하는지....의견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