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상대방엄마..쪽으로.
저희아파트 아랫층사는 남매인데요, 그애덜 부모랑 신랑이랑 친해요.
저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결혼초부터 이뻐했구, 장난도 쳤죠.
근데 얘네들은 친하다는 생각을해서인지....단한번도 존대말을 하지않아요..
뭐 맨날왓다갓다하면서 친한사인 아니고, 꼭 아는척을 하는사이죠.
저도 애낳기전엔 그러려니 했지만, 애기 낳고서 거슬리더군요.
남편한테도 당연히 반말이구요. 원래 버릇이없나보다 했지만 집안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는 꼭 존대하더군요.
버릇이없는게아니라 가르쳐주는사람이 없어서겟지요?
아이들은 편하면 막해도 되는줄 안답니다.
저도 애들한테 애정없으면 모른척하겟지만, 애들을 위해서 몇번이고
존대말을 가르쳤지만 되질않더군요.
주변다른아이들이 넌 왜 아줌마한테 반말하냐며 의아해하더군요.
그애덜 엄마앞에서도 제가 농담로 응..애가 좀 사가지가 없어서그래~하고 넘어간적도 있지요..
하지만 제생각엔 주변에서 조금만 다정하게 해주면 요즘아이들은
젊은부부한테는 막가는경향이 있어요.
나뻐서가아니라 몰라서겟죠....하지만 꼭 부모가 가르쳐야지된답니다.
휴..제생각엔 요즘아이들 집에선 착하고 밖에선 개판이고 그러는거 같아요..
착한아이들이라면 부모가 잘 가르치면 금방 고쳐지구요..
내새끼 니새끼할것없이 사실 안타깝고 잘커주길 바라는 맘에서 써?f슴다..
님도 애한테 때리지마시고요....꼭 말로서 타일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