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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BY 궁금이 2001-09-01

결혼7년이고 33살의 전업주부예요
결혼3년은 그럭저럭 지낼만 하더니
지금은 정말 미치겠어요
너무 무능해 보이고
점점 내 자신이 초라해 지는것 같고
여기도 매일 구경만 하다가
쓸려고 하니 자신이 없어서 떨릴 지경이구요
저 심각한 우울증인가 봐요
그래서 몇일전부터
잊고 살았던 내 자신을 찾기 위해서 일을 가지기로
결심을 했거든요
솔직히 세상에 나서는 것이 두려워요
결혼전에는 괜찮은 직장에 다녔는데
남편따라 온다고 직장을 그만 두었거든요
그래서 님들에게 조언을 좀 구하고 싶네요
미용사란 직업이 어떤것인지
솔직히 약간의 편견때문에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헤어디자이너라고 해서 아주 괜찮은 직업으로
인식이 되고 있더라구요
나눔터나 여러 곳에 보면 미용사구함 중상이상 이라고
나와 있는데 중상이상이 어느정도의 경력인지
또는 그 정도면 얼마정도의 월급을 받고 일하는지
보수는 아주 적다고 하던데?
미용하시는분 있으면 제발 리플좀 달아주세요

참고로 제 친구들이 그런쪽으로 잘 할것 같다고 하고
저도 미용은 하면 잘 할것도 같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