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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얘기가 될것 같아요....


BY 심란한 아줌마 2001-09-01

결혼한지 2년하고...8개월이구요.
딸아이가 있지요.결혼하자마자 생긴..
그래서인지 전 부부관계가 어떤건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요...물론 음란한 얘기를 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요즘 자주 싸워요..오늘도 싸움 끝에 이혼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넘 미안 했어요..아이한테...
우리 부부는 흔히 말하는 겉궁합도 속궁합도 맞지않는 부분가 봐요..
저 역시 관계시 잘 흥분 되지도 않고...
어떨땐 아프고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남편 이라고 그런 저를 눈치 못 챘을 리가 있겠어요?
첨엔 자기도 나도 잘 해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

오늘에야 그러더군요.
아이 낳고 난후 느슨해지고 조여지지도 않는 다고...
그래도 자기는 참고 날 예쁘게 보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자꾸 자기를 위축시킨 다면서...
저도 일부러 그럴리가 있겠어요? 정말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애무를 하고 손으로 만져줄땐 느끼고 기분이 오르가즘 비슷하게
느껴보았지만... 막상 삽입을 하고 나면 아무렇지도 않고...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부끄럽고 답답하지만 어디 얘기 할데도 없고 그래서..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