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시댁에서 당신께서 예전에 사시던 20년된 집을 저희보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차피 전세로 왔다갔다 하느니 이곳에서 좀 고생하더라도 살아봐야 겠다 했죠.
이 곳의 위치는 시댁에서 20초거리..
같이 모시고 사는 분들에 비하진 못하지만 맘고생이 좀 많았습니다.
애기가 유산이 됐을때 시댁문제가 좀 많이 원인이 되었죠 . 그리고 창문을 열고 살수도 없을 시끄럽습니다.
물론 닫아도 매 한가지이구요.
국도옆이거든요. 바로 옆집에는 카센타이구.
전 지금 다시 임신중입니다. 임대아파트에 갈 수 있을 정도의 돈은 있습니다만..
남편 월급으로 임대료 관리비 낼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내년쯤에 이사를 갈까 하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현명한 건지 아님 그냥 이집에서 있어야 하나요?
애기를 낳고 나면 시댁생활이 더 힘들어 질거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저와 비슷한 경우에 있으셨던 분들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