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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는 자고로 멀어야 한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다.


BY 어린나 2001-09-02


우리 신랑 저랑은 6살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어떤때는 노인이랑 사는듯합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집안일은 거의 도와줄 생각은 안합니다.
이젠 이거 해달라 소리가 귀?淄티?제가 하고 맙니다.
거기다 처가 가는걸 정말 싫어하는듯합니다. 무슨말만 나오면
'변소랑 처가는 멀수록 좋아'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합니다.
그래도 제가 뭐라고 하면 난 처가가는것 좋아한다. 그런데 당신은 시댁가는거 싫어하잖아 라고 도리어 역습합니다.
하긴 처가가도 꿔다논 보리자루입니다
촌에 농사지으시는 분들인데 같이 고추도 따고 들에도 나가고 하면
부모님 엄청 좋아하실텐데 그런일은 전혀 안하고 커서 못한다고 뒷전입니다. 그렇다 보니 부모님도 괜리시 상차리기만 부담스럽다고 오지말랍니다. 오더라도 저만 오라고 하십니다.
처가 가잔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제가 시댁에 가고 싶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