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언니가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네요. 나는 때되면 밥차려야되는데 시부모님과 시할머니 이렇게 살아요. 분가해서 나도 예쁘게 꾸미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현실이 이렇네요. 그냥 요 몇칠 부러운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시집올때 싫다고 하는데 엄마가 자꾸 이불 하나를 더 사주며 "내가 네집에 가서 하루라도 잘때 깔아야지" 농담하시던 엄마가 생각나 눈물이 납니다. 언제 우리엄마가 우리집에 오셔서 하룻밤 묵어가실까요. 정말 부럽다.